Dear Fear, 2020
Supported by Seoul Foundation of Arts and CultureExhibited at out_sight, Seoul, Korea, 2020
Link: https://vimeo.com/584689762
Photo by CJYARTSTUDIO
삶과 현실을 유지시키는 질서는 금기의 힘으로 존재해 왔다. 경계 바깥은 질서로 통제될 수 없는 금기의 영역, 이 낙원의 바깥은 공포로 둘러싸여 있다. 이를 위반할 시 가해지는 가혹한 처벌의 고통이 이제는 더 많은 쾌락의 조건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.
허니듀의 개인전 <Dear Fear / 친애하는 공포에게>는 안락함 너머 공포에 대한 탐구로 자전적 경험으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에서 작가는 경계 밖의 부정함 속에서 자기 자신을 마주한다.
︎‘포르노토피아에서’ by 임진호 (out_sight 큐레이터), Review, 2020
︎‘공포와 쾌락을 함께 사유하기’ by 루인 (젠더학자), Review, 2020